이치란 라멘 여행 마지막 날. 이치란 라멘은 일본에서 유명한 체인점인데 후쿠오카에 본점이 있다고 하여 먹어보기로 했다. 오후 12시 50분 비행기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서 일어나자마자 서둘러 짐을 싸고 아침으로 먹으러 갔다. 본점이어서 그런가 건물 하나가 통째로 이치란 라멘이었다. 그 동안의 여느 다른 맛집들처럼 웨이팅이 길까봐 걱정했는데, 24시간 운영이기도 하고 게다가 아침 일찍이어서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았다.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이렇게 빨간색 귀여운 키오스크 같은게 있다. 생긴 것이 빨간 우체통 같기도 하고 귀엽다. 이치란 라멘은 라멘 종류는 한 가지인데 그 안에 넣는 재료들의 조합이 다양해서 처음에 선택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이 있었다. 우선 라멘을 선택하고 라멘에 넣어줄 토핑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