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서 징기스칸으로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파르페를 먹기로 했다. 삿포로에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파르페라고 하는데, 오래전부터 술을 마시고 해장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삿포로 지역 중에서도 음주가 발달한 스스키노 지역에서 파르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가, 스스키노역 근처에 유명하다고 하는 파르페 집이 모여있었다. 사전에 파르페 맛집을 몇 군데 찾아보았는데, 가장 유명한 세 곳이 있었다. 1. 파르페, 커피, 사케, 사토(Parfait, Coffee, Liquor, Sasaki) 2. 파르페테리아 팔(Parfaiteria Pal) 3. 나나가마도 처음에는 나나가마도를 목적지로 정하고 갔는데, 도착해보니 줄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2시간은 기다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