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당고가 너무 먹고 싶어졌다.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식감이 떡이랑 비슷하면서도 어떤 맛일까 늘 궁금했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꼭 먹어보자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편의점 여러 곳을 둘러봐도 당고를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워 하던 차에 마침 구글 지도가 주변에 당고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하여 거의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찾아보니 당고만 파는게 아니라 모찌 위주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 같았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시무라 만세이도" 라는 화과자 전문점으로, 후쿠오카에서 오래된 전통을 가진 상점이라고 한다. 급하게 당고만 사느라고 내부를 자세히 둘러보진 못했지만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이시무라 만세이도 본점 · 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