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special moments become memories of tomorrow.

여행 11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 3일차(23.02.27) - 도토리숲, 스프카레 스아게플러스, 모리히코 카페, 노보리베츠 하나유라 료칸, 가이세키

삿포로 시내 구경 하던 중. 지나가다가 삿포로 간판으로 유명한 닛카상도 한번 봐주고. 특별히 목적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삿포로 전차도 한번 타봤다. 생각보다 별거 없고, 그냥 우리나라 버스 타는 느낌이라서 몇 정거장 안가서 내렸다. 삿포로에 지브리 스토어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구경을 가기로 했다. 삿포로 지브리 스토어는 PARCO 쇼핑몰 B1층에 가면 찾을 수 있다. 후쿠오카 여행 때 방문했던 곳에 비해 생각보다 작고 별로 구경할 게 없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나 보다. 블로그에 올리려고 보니 사진이 없네.. Donguri Kyowakoku (Ghibli Store) · 일본 〒060-0061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1 Jonishi, 3 Chome−3 札幌パル ..

여행 2023.06.24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 2일차(23.02.26) - 스키야키 맛집, 오타루 운하, 삿포로 TV 타워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 2일차(23.02.26) - 신겐라멘, 오타루 오르골당, 르타오 본점 전날 시도했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던 신겐라멘을 재도전하기로 했다. 첫날은 비행기도 타고 입국수속도 밟느라 피곤해서 포기했었다. 숙소가 신겐라멘과 가까워서 얼마 걷지 않아도 되 lotuslee.tistory.com 와규 쿠로사와 오르골당과 르타오 본점을 다녀온 뒤 저녁은 규카츠와 스키야키를 먹기로 했다. "와규 쿠로사와"라는 곳이다. [영업시간] - 토요일 제외 : 11:00 ~ 20:30 - 토요일 : 11:00 ~ 21:00 와규 쿠로사와 · 1 Chome-11-10 Ironai, Otaru, Hokkaido 047-0031 일본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사전에 찾아본 후..

여행 2023.06.21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 2일차(23.02.26) - 신겐라멘, 오타루 오르골당, 르타오 본점

전날 시도했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던 신겐라멘을 재도전하기로 했다. 첫날은 비행기도 타고 입국수속도 밟느라 피곤해서 포기했었다. 숙소가 신겐라멘과 가까워서 얼마 걷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오전 아침 생생한 체력으로 숙소를 나서 신겐라멘에 도착했다. 오픈 30분전에 갔는데도 삿포로 맛집 답게 벌써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전날은 하루종일 눈이 펑펑 내리더니 아침에는 맑게 개어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삿포로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많이 찾는 관광지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신겐라멘 줄을 서는 일본인들도 꽤 많았다. 나름 일찍 나섰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1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겨우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안에서도 줄이 있어서 또 기다렸다. 기다림의 연속.. 사전에 서치해본 결과, ..

여행 2023.06.15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 1일차(23.02.25) - 파르페(파르페테리아 팔)

근처에서 징기스칸으로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파르페를 먹기로 했다. 삿포로에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파르페라고 하는데, 오래전부터 술을 마시고 해장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삿포로 지역 중에서도 음주가 발달한 스스키노 지역에서 파르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가, 스스키노역 근처에 유명하다고 하는 파르페 집이 모여있었다. 사전에 파르페 맛집을 몇 군데 찾아보았는데, 가장 유명한 세 곳이 있었다. 1. 파르페, 커피, 사케, 사토(Parfait, Coffee, Liquor, Sasaki) 2. 파르페테리아 팔(Parfaiteria Pal) 3. 나나가마도 처음에는 나나가마도를 목적지로 정하고 갔는데, 도착해보니 줄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2시간은 기다려야 ..

여행 2023.05.07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 1일차(23.02.25) - 맥주박물관, 메이드카페

겨울 끝자락, 회사 동기들과 일본 훗카이도 여행을 다녀왔다. "훗카이도는 눈 보러 가는건데 3월이 코 앞이라 눈이 다 녹아 있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나의 기우였다. 나의 이런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일본 공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온통 겨울왕국 눈 천지였다. 한국에 2n년간 살면서 이렇게 많은 눈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내 키보다 큰 눈 언덕이 곳곳에 즐비해 있었고, 차도에서는 눈 언덕 때문에 인도에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현지 사람들도 눈을 치우다가 포기라도 한 건지 차도와 인도 사이에 아무렇게나 쓸어지고 치워진 눈들은 오랜 시간동안 방치되어 시커멓게 변하고 얼음처럼 단단해져 있었다. 저번 후쿠오카 여행 때는 뚜벅이 여행이 가능했는데, 겨울의 훗카이도는 눈도..

여행 2023.05.07

[후쿠오카] 여행 3일차(22.11.21) - 이치란 라멘 본점, 다시 집으로

이치란 라멘 여행 마지막 날. 이치란 라멘은 일본에서 유명한 체인점인데 후쿠오카에 본점이 있다고 하여 먹어보기로 했다. 오후 12시 50분 비행기라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서 일어나자마자 서둘러 짐을 싸고 아침으로 먹으러 갔다. 본점이어서 그런가 건물 하나가 통째로 이치란 라멘이었다. 그 동안의 여느 다른 맛집들처럼 웨이팅이 길까봐 걱정했는데, 24시간 운영이기도 하고 게다가 아침 일찍이어서 다행히 줄이 길지 않았다.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이렇게 빨간색 귀여운 키오스크 같은게 있다. 생긴 것이 빨간 우체통 같기도 하고 귀엽다. 이치란 라멘은 라멘 종류는 한 가지인데 그 안에 넣는 재료들의 조합이 다양해서 처음에 선택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이 있었다. 우선 라멘을 선택하고 라멘에 넣어줄 토핑을 선택한다..

여행 2022.11.30

[후쿠오카] 여행 2일차(22.11.20) - 당고, 나카스 야시장, 몬자야키

다자이후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당고가 너무 먹고 싶어졌다.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식감이 떡이랑 비슷하면서도 어떤 맛일까 늘 궁금했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꼭 먹어보자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편의점 여러 곳을 둘러봐도 당고를 찾을 수 없어서 아쉬워 하던 차에 마침 구글 지도가 주변에 당고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하여 거의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찾아보니 당고만 파는게 아니라 모찌 위주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 같았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이시무라 만세이도" 라는 화과자 전문점으로, 후쿠오카에서 오래된 전통을 가진 상점이라고 한다. 급하게 당고만 사느라고 내부를 자세히 둘러보진 못했지만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이시무라 만세이도 본점 · 4.2 ★ (..

여행 2022.11.28

[후쿠오카] 여행 2일차(22.11.20) - 다자이후 텐만구, 도토리숲

다자이후 텐만구 점심 먹고, 후식까지 먹고 배도 좀 불렀겠다 대중교통을 타고 다자이후 텐만구에 갔다. 텐만구는 우리나라 말로 "신사" 라는 뜻인데, 다자이후 텐만구는 다자이후에 신사라는 의미이다. 여기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다자이후 텐만구에 가기 위해 야쿠인 역에서 니시테츠 철도를 타고 다자이후역까지 갔다. 다자이후 역에서 내리면 신사까지 가는 길을 따라 양옆에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쭉 걷다보면 다자이후 텐만구가 나온다. 역에서 내리니 근처에 신사가 있구나 하고 실감이 났다. 약간 우리나라 절에 갔을 때의 분위기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신사까지 가는 길에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아서 북적북적했..

여행 2022.11.27

[후쿠오카] 여행 2일차(22.11.20) - 요시즈카 우나기야(장어덮밥), 캐널시티하카타, 백금다방

후쿠오카 여행 2일차 전날 피곤해서 그런가 9시까지 푹 자고 이튿날 여행은 장어덮밥으로 시작 요시즈카 우나기야, 캐널시티 하카타 아침에 간단히 전날 돈키호테에서 산 곤약젤리로 배를 채우고(?) 장어덮밥을 먹으러 갔다. "요시즈카 우나기야" 라는 이름의 장어덮밥집인데 이 곳 역시 맛있다고 유명한 식당이다. 줄이 길다는 후기가 있어서 10시 반에 오픈하자마자 갔는데도 이미 앞에 대기가 10팀이 넘어서 30-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가만히 서서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 동안 근처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여기와서 느낀 것 중에 하나가 일본은 정말 자판기가 많은 것 같다. 거리 어느곳을 가도 여긴 일본이구나 하고 실감이 나는 풍경이다. 거리거리마다 일본 느낌의 집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길거리를..

여행 2022.11.25

[후쿠오카] 여행 1일차(22.11.19) - 키와미야 함바그, 오호리공원, 효탄스시, 돈키호테 면세

10시 30분 비행기 였는데 일본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정도 되었다. 약 1시간 정도의 비행 끝에 후쿠오카 공항 도착!! 공항에서부터 우리를 반겨준다. 확실히 코로나가 슬슬 풀리면서 여행 다니는 사람이 많은지 공항에 도착했을때도 한국인들이 많아서 놀랐다. 입국 수속 줄이 생각보다 길어서 예정보다 1시간 반 정도 지연됐다. 입국 절차 밟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줄 몰랐던.... 그나마 미리 visit japan web 이라는 사이트에서 일본 입국을 위해 필요한 절차(백신증명 등등) 들을 등록했더니 쉽게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https://www.vjw.digital.go.jp 혹시 일본을 갈 예정이라면 위의 링크를 통해 로그인을 해서 미리미리 절차를 등록해두면 편하다. 그렇게 한참을 걸려 입국 절차를 끝..

여행 2022.11.23